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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갈동, 용인·제주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상갈동이 22일부터 23일까지 통삼근린공원에서 '추석맞이 용인-제주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장터에서는 용인 로컬푸드, 한우, 한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선보인다. 제주도에서 올라온 갈치, 고등어 등 수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착한가게 3곳도 장터에 참여한다. 장터 물품 구매시 선착순 500명에게는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물품구매 금액 3만원 당 1회 참여할 수 있는 ‘룰렛돌리기’ 이벤트도 진행해 쌀, 농·수산물 등을 제공한다. 송편만들기, 우리농산물 전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개설한다. 페이스페인팅,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장터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2023년 농업농촌통합판촉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임희택 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구매하고 이벤트에도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준비하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상갈동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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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산물 안전성 점검 강화 나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 내 유통 중인 수산물 점검 강화에 나섰다고 1일 전했다. 시는 우선 지역 내 어린이집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매주 1회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지난달 30일 식재료 업체 2곳으로부터 4종의 수산물·수산물가공품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또 11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원산지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의무대상 20종에 대한 합동 특별점검도 진행한다.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수산물을 취급하는 중·대형 판매업소 43곳, 음식점 200곳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점검에서는 위법사항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 특별점검에서도 원산지표시 의무 등이 잘 지켜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날 다시 282곳의 수산물 취급 중·대형 판매업소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시작했다. 시는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도 운영 중이다. 시민, 집단급식소, 시민단체 등은 식품 판매업체의 농수산물이나 가공품 등의 검사를 의뢰할 수 있다. 시는 신청서에 기재된 수거 희망 점포를 방문해 신고 식품을 수거하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검사를 의뢰한다. 1일 현재까지 가공식품 42건, 수산물 22건, 농산물 8건 등 총 72건에 대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기준인 ‘요오드131’과 ‘세슘134+137’이 모두 방사능 안전기준(100Bq/Kg) 이하로 나타나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의 우려를 최소화하고 수산물 등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빈틈없는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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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에겐 여름철‘속초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이용’무료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민은 여름철 속초해수욕장에서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7일 자매 결연을 맺은 데 따른 혜택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날 속초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관광‧행정‧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하는 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결연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남홍숙 용인특례시의회 운영위원장, 이병선 속초시장과 김명길 속초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속초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두 도시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교류도 촉진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맞은 올해 이렇게 용인을 찾아주신 이병선 시장님, 김명길 시의회 의장님 등 대표단을 환영한다”면서 “두 도시가 농수산물 직거래, 관광 교류 활성화, 좋은 시책 교환 등의 활동을 통해 양 도시 발전과 양 도시 시민들의 행복을 증진시켜 나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용인특례시와 자매도시로 결연을 맺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축으로서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대표 도시인 용인특례시와 우애와 협력을 다져 양 도시가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시의 우수시책이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데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용인시민에게는 속초해수욕장 공영주차장(7~8월) 이용료와 속초시립박물관 입장료(50%)를, 속초시민에게는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 입장료를 면제해준다. 또 각 도시를 대표하는 축제나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홍보하고 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넓히기 위해 용인특례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속초시립합창단 등 문화예술단체 간 교류도 활발히 하기로 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는 매주 토요일 기흥역에서 여는 직거래장터에서 속초시 특산품을 판매한다. 속초시의 수출기업에 용인시민 통번역 서포터즈를 지원한다. 양 도시 대표단은 결연식에 이어 용인의 대표 관광지인 에버랜드를 찾아 둘러보며 인기 시설을 관람하고 환영 만찬을 나누며 우호 관계를 다졌다. 시의 이번 자매결연은 앞서 지난 5월 전라남도 함평군에 이어 9번째다. 시는 앞으로 충청북도 단양군과 전라남도 광양시 등 전국의 우수 도시와도 결연을 맺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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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가리비·전복·멍게도 내달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다음달부터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표시 의무대상을 20종으로 확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수산물 원산지표시 품목은 넙치(광어), 조피볼락(우럭),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명태(황태, 북어 등 건조한 것은 제외),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주꾸미 등 15가지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에 따라 다음달부터는 가리비, 우렁쉥이(멍게), 전복, 방어, 부세 5개 품목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에 달라진 원산지 표시제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며 “제도의 조기 정착과 신뢰도 높은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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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내 유통 먹거리 500여건 수거 검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유통되는 먹거리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직접 식품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한다고 13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농·수산물 ▲밀키트 ▲간편조리식품 ▲다이어트 식품 등의 품목을 집중 점검하며, 연 중 상시 각 구청과 협조해 500여건의 식품 수거를 목표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거된 식품은 농수산물검사소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전문검사를 의뢰하며, 잔류 농약과 중금속, 요오드, 세슘, 항생제 검사가 이뤄진다. 검사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회수 및 폐기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먹거리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유통 식품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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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의원(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국민의힘)은 지난 6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첨단산단 지정과 관련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대규모 산업단지들을 조성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관계자분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용인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뿌리내리고 살아온 시민들과 지역 기업인들이 초석을 다져온 덕분이기 때문에 용인시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있어 더욱 세심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지역과의 상생과 협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대규모 산업단지와 관련해 공급될 대규모 장비와 원자재같이 큰 것부터 이곳에서 종사할 근로자들의 식자재처럼 작은 것까지 용인시 관내 기업이 우선 공급하거나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지역업체 생산 제품과 지역생산 농수산물을 우선 구매하고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용인시와 원삼면 지역주민, SK하이닉스, 용인일반산업단지 등이 ‘원삼면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것처럼 향후 이동·남사읍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시에도 산업단지 기업과 이와 유사한 업무 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시장에게 입주기업의 관내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하고,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는 것은 예정된 수순으로 배후수요가 확보된 지금이 산업단지 종사자를 비롯해 새로 유입될 시민들이 용인에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상권을 만들고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방안 마련을 고민해야 할 적기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민들의 소득 증대, 지역 내 자금 유입 증대 등 선순환적 구조로 이어져 자족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용인시의 눈부신 발전에서 오랜 기간 홀로 소외됐던 처인구가 이번에는 큰 역할을 잘 해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이번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150개의 기업이 유치되고, 직접 고용 3만 명을 포함한 160만 명의 직·간접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어렵게 얻어낸 쾌거인 만큼 그 결실이 주민들과 지역업체에 오롯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용인시가 앞장서서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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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교육에 시민 106명 참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관리를 위해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에 시민 106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GAP 인증은 농산물이 농약이나 중금속, 유해생물 등에 오염되지 않도록 생산‧수확‧관리‧유통 등 각 단계에서 깨끗하게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길 원하는 농업인이라면 의무적으로 2년에 한 번씩 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았거나 받길 원하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인증에 관심 있는 일반 농업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선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제도를 소개하고, 잔류농약의 부적합 판정 최근 사례를 통해 잔류농약 분석과정과 농약의 안전한 사용요령을 알려줬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GAP 인증 교육을 진행했다”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원하는 농업인을 위해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2년 전국 관공서에서는 처음으로 GAP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교육부터 심사, 안전성 분석, 사후관리까지 농업인이 편리하게 인증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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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업 2곳, 경기도 선정‘농식품 수출탑' 수상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5일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용인 소재 업체 2곳이 수상했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은 경기도가 농식품 수출을 촉진하고자 농식품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생산자 단체와 수출업체의 성과를 포상하는 평가 제도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8월1일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1년간 농식품 수출실적이 10만 달러 이상인 생산자 단체와 100만 달러 이상인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경기도 농수산물수출협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생산자단체 부문에선 30만 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한 영농조합법인 미르(대표 민숙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출업체 부문에선 1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한 ㈜마니커에프엔지(대표 최창호)가 수상했다. 수상한 두 곳에는 2023년도 해외판촉행사, 국제박람회 참가, 맞춤형 해외마케팅 등 경기도 해외시장 개척사업 우선 지원 특전이 부여된다. 용인시는 수출 포장재 지원, 수출농산물 생산지원 등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물밑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영농조합법인 미르와 마니커에프엔지가 좋은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농식품 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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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방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11일 사천시의회가 상호 교류 및 벤치마킹을 위해 의회를 방문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윤원균 의장, 김운봉 부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은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 김규헌 부의장 등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은 의정활동 현황, 교류 협력, 지방자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사천시의회 방문단은 용인특례시의회의 방송실, 다목적 스튜디오,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을 둘러보며, 방송 시스템과 스튜디오 운영 장비 등을 살펴보며 벤치마킹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원균 의장은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이자 해양 관광 도시인 사천시와 용인특례시는 2021년 2월 자매도시 체결 이후 뜻깊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기간 중에도 두 도시는 농수산물 판매 등 자매도시로써의 지속적인 교류를 쌓아왔고,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문화‧경제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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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농·축·수산물 판매·음식점 원산지 위반 단속[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농‧축‧수산물 다소비 품목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하계 휴가철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민속촌,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등 관광지 70곳과 농·축·수산물 판매점과 음식점 230곳 등 300여 곳이다. 담당 공무원,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명예감시원 등 20여 명이 점검을 벌인다. 주요 점검 내용은 여름철 소비가 많은 닭·돼지·소고기, 미꾸라지, 낙지, 장어 등의 원산지 거짓 표시나, 미표시,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는 표시, 원산지 기재 영수증과 거래증빙자료 비치 여부 등이다.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고발 조치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격하게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축·수산물을 구입하거나 해당 재료로 만드는 음식을 먹을 때 거짓 표시가 의심되는 경우엔 즉시 신고해 달라”며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